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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6438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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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
    • 교회모임이 일주일에 두번있다

      • 무명의덕
      • 2024.12.21 - 01:23

    예배빼고 일주일에두번있다.

    근데 요즘 모임에 자주 안나간다

    조금씩 박탈감을 느끼는것같다

    모임은 장년부 모임이고 다들 결혼하셔서 짝이있는데

    나혼자만 짝이 없다 박탈감이 심하다

    지난번에 교회 청년들사이에 껴 있어봤는데 청년들은 또 너무 어리다

    난 지금

    교회에서 위치를 잃었다.

    언젠가는 일주일 내내 교회 나가보자 결심하고 계속나갔는데

    청년들 눈치보여서 못나가겠다.

    음 나도 불과 2년전에는 청년이었다

    근데 2년전에는 내가 백수였다 돈이없어서 핸드폰비도 못내고 아무튼 거지였다. 이빨아플땐 타이레놀을 먹으며 울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지금은 천만원가까이들여 치료를 다 했다.
    하지만 그때는 돈이 너무없었다. 집에만 있었는데 누나가 내돈 삼십만원씩을 매달 썼다 음, 엄밀히따지면 내돈은 아니고 부모님돌아가셨을때 누나들이랑 뿜빠이한돈이다. 기껏해야 삼십만원 빠져나간거다 신경안쓴다.

    만약, 부모님돌아가시고 돈뿜빠이했을때 누나가 내돈을 가지고있지않고 누나랑 완전따로 떨어져살았다면 지금쯤 난  어떤모습으로 있었을까.
    누나랑 둘이살던 지난 4년은 내인생의 가장 잔혹했던 흑역사다. 그 4년간 평소 가지고있던 우울증이 조울증으로 바꼈다.
    그래서 교회생활도 어쩔땐 되게 열심히 하고 어쩔땐 또 남보다 못한 존재로 여겨서 출석도 안하고 직장도없으니 집에서 게임이나 했다. 젠장 나도 열심히 할수있었는데. 누나와 둘이함께 지냈던 그 4년은 나에겐 정말 잃어버린 4년이다.
    요즘 가끔 전화나문자오는데 좀 안왔으면 좋겠다. 제발~
    나의 교회 청년 생활은 그렇게 망쳤다. 아니 망했다.
    청년때는 이렇게 망해버리고
    장년부때는 이렇게 짝없다고 안나가버리기 일쑤다.
    이로서 식구들은 그냥 나를 예배만 참석하는 사람으로 볼것이다.

    근데 나도 모든조건이 다른 식구들처럼 완벽했다면 열심히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청년부일때 직장이 있고,
    장년부인지금 내옆에 짝이 있다면 나도 열심히 했을것이다.
    나는 살면서 항상 뭔가 하나가 부족하다.
    부족한것은 이처럼 매우 치명적이다.
    장년부인데 짝이없다는것을 어찌 말로 설명하냐

    난 오늘 여덟시에 일이 끝났다.
    모든 장년부는 여덟시에 일이끝나든 아홉시에 끝나든
    모임이 있는날에는 항상 모임을 간다. 그리고 집에와서 마누라 얼굴을 본다. 그분들은 나의 외로움을 모른다.
    나는 나와함께 장년부 생활을 하는 식구들을보면서
    점점 소외되고, 박탈감을 느낀다.
    그분들에게 나는 그냥 열심히 안하는 장년부 막내일뿐이다.
    난 너무 외롭다.

    작년인가 나와함께 청년생활을했던 두 남녀가 결혼을 하고 장년과 부녀로 부서를 바꿨다. 너무부러웠지만 나는 할수있는게 없었다. 마음이 너무 서글퍼서 그날 오십만원짜리 옷을 사입었다. 하지만 채울수가없었다. 무엇으로도 채울수없는 나의 옆자리. 이렇게 올해도 하루에 열번이상 하나님께 장가좀 보내달라는 기도만 하다가 벌써 11월을 맞이했다.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한지 몇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올해도 이렇게 짝없이 가는구나.
    장년부 생활 언제까지 짝없는 상태로 버틸수있을지 모르겠다
    규례를 지키긴 해야하니 가긴가는데 청년부에있기엔 내가 나이가너무많고 장년부에있자니 속상하고
    장년부 형님들은 그냥 내가 짝없는 막내일뿐이다.
    난 그 짝이라는게 없어서 교회갈때마다 가슴에 총을 맞는기분이드는데, 그분들이 보기에 나는 예배때만 오는 작년부 막내일 뿐이다. 네, 이상 핑계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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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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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덕
      2024.12.21 - 01:23 #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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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 사이비라는걸 알면서도 젊은애들이 계속 세뇌 당하는거 보니 웃기네요
      05.17
    • 사이비 빠지는 놈들은 대체 어떤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는걸까 내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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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구독자가 50만이나 되요?ㅋ 호구들 많구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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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됐으면 저것들 저렇게 활개치진 못했을텐데
      05.17
    • 돈이 되지 몇십만명의 몇만원이 모여서 저기 몇천명 에게 몇백만원의 일당이되고 누구들에게 몇천만원의 떡값이 되고 누구들에게 몇억원짜리 가방과 다야반지가 되고 누구의 계좌에 몇십억이 채워지죠
      05.17
    • 저런데 가면 뭐가 좋길래 몇십만이 모이는거?
      05.17
    • 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반드시 진실 밝혀야 한다
      05.15
    • 너의 경험을 들어서 다행이다, 우리 모두 깨어나야 한다
      05.15
    • 우리는 함께 싸워야만 한다
      05.15
    • 우리는 이 진실을 외쳐야 해
      05.15
    • 나도 그곳에서 탈출했어, 용기 내서 말해줘
      05.15
    •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사회가 움직여야 한다.
      05.15
    • 피해자가 목소리 낼 수 있게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한다.
      05.15
    • 저런 목사는 무조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05.15
    • 내 친구도 비슷한 경험 했다. 피해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야 한다.
      05.15
    • 권력 남용이 이렇게 무섭다니. 사회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
      05.15
    • 이런 글을 보니 내 경험이 떠오른다. 누군가는 반드시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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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5
    • 이런 교회를 단속하려면 종교 단체에 대한 정기 검사가 필수적인데, 왜 안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05.15
    • 피해자 분들이 차라리 살아남아서 고발해 주셔서 다행이에요. 이제라도 사회가 보호해야 합니다
      05.15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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