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대가리 순장, 설교는 벗어나셨습니까?
오늘도 설교 끝나자마자 “아멘아멘아멘아멘~” 외치는 순장님.
혹시 이분은 설교를 들은 게 아니라 주문이라도 외운 건가 싶더라.
질문하면 “목사님 말씀에 순종해야죠~”
아니, 예수님한테 순종하라고요. 왜 목사를 메시아 대우함?
성경 구절 좀 물어보면 갑자기 입 꾹 닫고 “기도합시다”로 회피.
무슨 RPG에서 지식 질문 나오면 마나 부족한 캐릭터마냥 멈춤.
“형제님, 영적으로 교만하시네요?” ← 맨날 지가 몰라서 하는 말.
순장은 설교 감탄사 자동 생성기 아닙니다.
최소한 뇌는 켜놓고 다닙시다.